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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봉태규가 악벤저스에 대해 언급했다.
봉태규는 "악벤져스와는 정말 많이 친해졌다. 찍기 전에 항상 통화했었다. 시청률이 잘 나오느냐고 계속 물어봤었다. 찍을 신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그 친구는 작품에 대해 얘기도 많이 나눴다. 이진욱과는 많은 대화를 나눴다. 어제도 얘기를 많이 나눴는데 마음이 많이 가는 친구였다"고 말했다.
이어 봉태규는 "대본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대본을 받아보기 전에는 모르는데 '누가 죽을까'에 대한 얘기를 더 많이 했던 거 같다. '내가 죽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많이 했었다. 제가 정말 처절하게 죽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그걸 처절하게 죽을 수 있도록 그 친구들이 판을 깔아줬다. 대본에서는 한대만 맞는 거였는데 한 대를 더 때려주기도 했고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리턴'은 16%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유종의미를 거뒀다. 수목극 유일 1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경쟁작들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줬으며 문제작이자 수작으로 남았다. 봉태규는 '리턴'을 마무리한 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시청자들과 다시 만난다. 2015년 결혼한 봉태규는 슬하에 아들 시하를 두고 있으며, 현재 봉태규의 아내는 결혼 3년 만에 둘째를 임신 중이다. 이에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봉태규 가족의 리얼 육아 스토리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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