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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고수 송지효가 '매운 손맛'으로 강호동에게 K.O승을 거뒀다.
송지효는 오프닝부터 "강호동은 유라인 아니었어?"라며 강호동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에 강호동은 "드루와~드루와~"를 외치며 '예능 고수' 송지효의 선제공격을 접수했다. 송지효는 수세에 몰릴 때마다 "나 재석 오빠에게 전화한다!"라고 외치며 믿고 쓰는 '재석 찬스'로 으름장을 놓았다.
하지만 팽팽한 기 싸움도 잠시, 송지효는 '매운 손 맛'으로 이내 '아는 형님'을 평정했다. 이날 송지효가 다년간의 벌칙 게임 수행으로 다져진 '매운 손'을 본인의 특기로 언급하자, 형님들이 송지효의 파워를 체험하고 싶다며 이마를 내민 것. 송지효는 강력한 '이마 스매싱'으로 김희철에 이어 강호동마저 무너트렸다. 송지효의 파워에 감탄한 강호동은 "이 정도면 특기로 인정한다"라며 K.O를 외쳤다.
'톰과 제리' 송지효와 강호동의 팽팽한 파워 싸움은 24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