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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N 새 수목극 '나의 아저씨'가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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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나의 아저씨'는 오달수 후임으로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문래동 카이스트'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박호산을 발탁, 진열을 가다듬었다. 그리고 제작발표회마저 생략한 채 작품과 배우들의 연기로만 승부를 걸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그렇다면 '나의 아저씨'는 초반의 악재를 딛고 전화위복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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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연기 변신 또한 관전포인트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파스타' 등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던 이선균은 주어진 인생을 순리대로 살아가는 박동훈 역을 맡아 40대 인생의 무게를 전달한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드림하이' 등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주로 보여줬던 아이유는 퍽퍽한 현실을 온몸으로 버티는 차갑고 거친 여자 이지안 역으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아이유와 이선균의 호흡은 '나의 아저씨'를 둘러싼 악재를 걷어낼 수 있을까. '나의 아저씨'는 2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