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픽처2' 홍윤화, 샐러드 1인분 공개 "여기 동물원 아니야?"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3-20 18:18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빅픽처2'의 닭가슴살 광고 모델이 되기 위해 모인 '뚱보 어벤저스'의 불꽃 튀는 경쟁이 화제 만발이다.

지난 19일에 이어 20일 네이버를 통해 방송된 '빅픽처2'에서는 '뚱보 어벤저스'가 격렬한 자기 어필을 이어나가며 큰 웃음을 안겼다.

닭가슴살 모델에 발탁되기 위해서는 홈쇼핑 출연, 헬스대회 출전 등 다양한 활동이 필요할 수 있다는 말에 강재준은 "'코미디빅리그'의 징맨까지 노려보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홍윤화는 홈쇼핑에 자신 있다며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성대모사에 도전, 신들린 연기력을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실제로 하고 있는 다이어트 식단을 준비한 홍윤화는 예상과 달리 햄버거 봉투를 들고나와 웃음 짓게 했다. 뒤이어 상상 이상의 크기를 가진 샐러드 그릇과 엄청난 양의 채소와 과일들이 등장해 반전을 선사한 것.

이를 본 하하는 "이거 동물원이야"라며 걱정했지만, 홍윤화는 "순댓국 먹을래, 샐러드 먹을래? 하면 샐러드 먹는 게 좋은 거잖아요"라며 남다른 자기합리화를 보였다.

이에 김종국은 "일단 양을 줄여야 하지 않을까요?" 라고 묻자 "다이어트를 마음먹고 이 (샐러드)통을 구매한 거거든요, 이 통이 뭐가 잘못됐는지 아직도 이해할 수 없네요."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뚱보 어벤저스'의 격렬한 모델 쟁탈전을 지켜보던 김종국의 매니저는 은근슬쩍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며 노래까지 한 소절 뽑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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