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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와 김태우, 두 형제에게 갑작스레 위기가 닥친다.
극 중 거대 로펌 하앤정을 운영하고 있는 하씨 집안에는 법조계 엘리트 코스를 밟고 현재 하앤정의 새 대표가 된 형 지승과 경찰서 경위로 거침없는 형사인 동생 완승이 있다. 더불어 얼마 전 하지승의 취임식 현장에서 아버지 하재호(장광 분)가 쓰러지며 이들 가족에게 극적인 긴장감이 흐르기도 했다.
앞서 지승은 로펌의 공익 네트워크 '동반' 프로젝트를 통해 방화 사건으로 엄마가 큰 화상을 입은 예나 가족을 도왔으며 앞으로 더 좋은 일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동생에게 "하앤정에는 네가 필요하다"며 같이 일할 것을 제안, "우리의 돈과 권력은 범죄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훨씬 많이 도울 수 있다"고 설득에 나선 상황이다.
'추리의 여왕 시즌2'의 제작진은 "형사로서 완승이 설옥과 각종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은 물론 점점 하앤정과 지승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다. 권상우와 김태우의 형제 케미 또한 빛 발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상우와 김태우의 형제 케미가 돋보일 '추리의 여왕 시즌2'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