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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동상이몽2'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2세 '바다'를 위해 이름 짓기에 나섰다.
식사하던 두 사람은 2세 '바다'의 이름을 짓기 시작했다. 우효광은 "중국 이름, 한국 이름 하나씩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추자현은 "따로 짓지 않고 중국 이름을 번역했을 때 한국이름으로도 예뻤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고민하던 우효광은 대범한 이름 '우대기', 동심을 떠올리는 '우동', 달달하다는 뜻의 '우설탕' 등 다양한 이름을 내놨다. 각종 좋은 의미를 담았지만, 이름을 쉽게 고를 수 없었다. 우효광은 "우리 아이는 특별할 거다"라고 자신했고, 추자현은 "인생은 안 특별해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우효광은 "행복은 평범한 것에서 온다"며 동의했고, 추자현은 "착하고 건강하고 평범하게 키우자"고 말했다. 이를 들은 우효광은 바로 "우보통?"이라고 바다의 이름을 내놔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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