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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윤아와 박보검의 '직원케미'가 빛을 낸 하루였다.
지난 주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민박집에 도착한 박보검은 눈길로 인해 발이 묶여버린 대전 핑클을 위해 목적지에 직접 데려다주겠다며 길을 나섰다. 박보검은 목적지로 향하는 중에도 손님들을 살뜰히 챙기며 이제 막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 스무 살이 된 손님들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등 손님들과 한층 더 친해졌다.
민박집으로 돌아 온 박보검은 다시 서울로 향하는 사장님 이상순을 태우고 공항으로 배웅을 갔고, 혼자 장을 봐 오는 등 오자마자 열일을 척척 해내며 듬직한 아르바이트생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성실하고 든든한 박보검이 있다면 '해결사', '척척이' 윤아가 있다. 이효리가 태운 인덕션을 닦아내는 법을 찾아 혼자 척척 해내는가 하면, 사장님 밖에 뚫을 수 없다던 막힌 변기도 알아서 뚫어 회장님을 놀라게 했다.
또한 몸살에 누운 이효리와 이를 걱정하는 이상순에게 "걱정하지마라. 안괜찮으셔도 저희가 다 할게요"라며 연신 든든한 포스로 안심시켰다.
윤아는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서 편하다"라며 박보검과 한 층 더 가까워 졌다. 알콩달콩 남매 케미를 자랑하는 두 사람은 이상순-이효리 부부 없이도 '민박집'을 잘 이끌며 손님들과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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