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JTBC에 대한 시청자들의 신뢰도를 또 한 차례 입증하는 결과가 나왔다. JTBC는 이번에도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 만족도 조사'(KI)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KI와 함께 실시한 '방송채널 성과지수'에서도 역시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또한, JTBC는 시청자 만족도 조사(KI)와 함께 실시한 '방송채널 성과지수'에서도 공정성·흥미성·다양성·창의성·신뢰성·유익성·공익성 등 7개 전 부문에서 1위 방송사로 꼽혔다. JTBC가 보도 뿐 아니라 예능과 드라마 전 부문에 걸쳐 시청자들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다는 결과다.
실제로 지난 한 해 동안 JTBC 메인뉴스 '뉴스룸'은 10%대(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오르내리는 시청률로 국내 전체 채널 메인뉴스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보였다. 지난해 1월 2일 '뉴스룸'의 신년특집 토론은 11.46%의 높은 시청률 뿐 아니라 높은 화제성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8년에 들어선 뒤에도 JTBC는 12%대를 뛰어넘은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 8%대를 넘어선 드라마 '미스티' 등 킬러 콘텐트를 내놓으며 방송계 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뉴스룸'은 여전히 8%대를 넘나들고, 최고 1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채널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물론, 시청자 평가지수(KI)와 방송채널 성과지수는 방송 프로그램을 단순히 시청률로만 평가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프로그램 시청률과 화제성이 미치는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사실은 감안해야 한다. 무엇보다 해당 조사는 프로그램을 직접 본 시청자가 프로그램의 만족도와 품질을 직접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채널을 평가했다는 점에서, 만족도에 대한 시청자의 의견이 직접 반영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청자 만족도 조사(KI)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 의뢰해 4개 지상파 및 4개 종합편성채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실제로 프로그램을 시청한 전국 시청자들을 조사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이번에는 총 4만8천여 명이 매 분기 조사에 응했다.
시청자 만족도 조사(KI)는 방송 등 미디어 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시청자 만족도 조사로 꼽힌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