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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1박 2일' '배고픈 신바' 김종민이 흑종민으로 폭주한다. 특히 김종민의 돌발 행동에 제작진이 녹화 중 방송 불가 선언을 내렸다고 전해져 사건의 전말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주 김종민은 광양 불고기 한 상 차림을 걸고 진행된 '철밥그릇 컬링대회'에서 처참한 대패를 당한 바. 데프콘에게 자신을 대신해 컬링 한 판을 해줄 수 있냐며 은밀한 거래를 제안한 데 이어 꼴찌 확정과 함께 바닥에 데굴데굴 구르는 그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웃픔(웃기면서 슬프다는 뜻의 신조어)을 선사했다.
그러던 중 광양 불고기에 한 시도 눈을 떼지 못하던 김종민이 급기야 배고픔에 지쳐 돌발 행동을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김종민 또한 본인 스스로도 예상치 못한 상황에 깜짝 놀란 채 "이 정도는 모자이크 해줄 수 있죠?"라고 땀을 뻘뻘 흘리며 노심초사했다.
'1박 2일' 김종민의 방송 불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에이~ 설마 방송 불가가 되겠어?", "신바가 흑화라니", "방송 불가하는 게 정말 가능한 걸까?", "대체 무슨 미션을 했길래 김종민이 자체 모자이크 처리까지 요청한 거야? 궁금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과연 제작진을 멘붕에 빠트리게 한 김종민은 정말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을지 '흑종민' 방송 여부는 오는 18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과 함께 하는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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