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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정혜영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013년 드라마 '구가의 서' 이후 약 5년 만이다.
세상의 편견에 표독스럽게 반응하면서도, 아이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지닌 엄마 세영은 상진의 아내 서영희(채시라)와 대척점에 선다. 아울러 그는 영희의 아들이 사고를 쳐 그의 집에 눌러앉게 된 정효(조보아)를 보며 또 다른 감정에 휩싸인다.
정혜영은 "작가님이 표현하는 세 여자의 모성애 이야기에 매료됐다"며 "오랜 만에 연기를 하게 됐는데 이 드라마가 전할 메시지에 시청자들도 크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동명의 원작인 웹소설 연재 당시 많은 이의 감정이입을 끌어낸 작품"이라며 "20대는 결혼에 대해 습득하고, 30대는 공감하고, 40대는 그리워하며, 50대는 회상하며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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