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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3월 28일 개봉하는 최초의 가상현실 블록버스터 '레디 플레이어 원'의 호평이 시작되었다.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후 영화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해외 언론과 평단은 '레디 플레이어 원'을 두고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엔터테이닝하고 놓쳐서는 안되는 최고의 영화적 경험을 추천하고 있다.
'레디 플레이어 원' 속 게임의 기반은 VR 기술로서 이를 구현하기 위해 영화 전체의 60%가 가상현실, 40%가 현실을 배경으로 진행되어 '아바타'보다 업그레이드된 모션 캡처가 쓰였다. 스필버그 감독은 더욱 완벽한 모션 캡처와 3D를 만들기 위해서 제임스 카메론을 만나 조언을 받았고 시각효과 인원만 400여명, 총 1천여 명이 넘는 스태프가 참여해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의 원작인 동명 소설은 전미 SF 액션 어드벤처 소설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SF&판타지 '올해의 책' 선정된 작품이다. 모두가 영화화를 원했지만 섣불리 도전할 수 없었던 꿈의 원작을 스티븐 스필버그가 마침내 영화화하면서 전 세계 영화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과연 '레디 플레이어 원'이 어떠한 혁명을 보여줄 것인지, 또 전 세계적으로 그 열기가 얼마나 대단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3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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