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 스위치군단이 떴다!"
무엇보다 장근석-한예리-정웅인 등 '스위치'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각각의 '캐릭터 컷'을 통해 색다른 예감을 자아내며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장근석-한예리-정웅인이 금방이라도 대본에서 튀어나온 것처럼 캐릭터에 딱 들어맞는, 200%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는 것. 더욱이 마치 화보 속 한 장면처럼 평범하지 않은 포즈를 취하고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이 '스위치'에 대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장근석은 검사가 되기 위해 사법고시를 준비할 만큼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있지만 검사가 되지 못한 '천재 사기꾼' 사도찬의 성격을 특유의 '마성 카리스마'로 펼쳐냈다. 캐릭터 컷에서 장근석은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짓고 있지만 눈빛만은 번뜩이고 있는 사도찬 만의 '극강 포스'를 뿜어내면서 짜릿한 '반전 묘미'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욕망 끝판왕', '악의 정석'이라고 불릴 만한 악역으로 돌아온 정웅인 역시 필갤러리 대표로 신분 위장을 하고 있는 금태웅의 자태를 서슬 퍼런 이미지로 담아냈다. 정웅인은 인상을 쓰며 정면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눈길과 함께 화려한 패턴 넥타이와 볼드한 반지 등을 착용, 세련된 이면 뒤에 숨겨진 금태웅의 이중성과 위험성을 드러냈다.
제작진 측은 "장근석, 한예리, 정웅인, '스위치'를 이끌어가는 세 사람이 신선한 '스위치'만의 분위기를 담은 캐릭터컷을 선보였다"라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뿐만 아니라 통쾌한 웃음과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속을 뻥 뚫어주는 사이다 같은 웰메이드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는 '수상한 가정부', '최강칠우'의 백운철 작가와 김류현 작가가 남태진 PD와 처음으로 의기투합,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는 '리턴' 후속으로 3월 28일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