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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수목극 '리턴'에서 이진욱이 박진희에게 수갑을 채우는 스토리가 전개되며 최고시청률 18.54%를 기록했고, 동시간대 1위자리를 지켰다.
한편, 자혜는 독고영(이진욱 분)을 따라 그가 어릴 적 살해한 친구의 아버지(이계인 분)의 집으로 가게 되었다. 거기서 그의 사연을 듣고난 뒤 홀로 시간을 가지던 그녀는 딸을 생각하며 오열했고, 이후 악수를 하자는 그에게 양손을 내밀었다. 이에 독고영은 그녀에게 살인죄를 적용, 긴급체포한다는 말과 함께 수갑을 채우며 다음 회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낸 것이다.
한편, 이번 방송분에서는 자혜와 민영(조달환 분), 그리고 정수(오대환 분)이 만나게 된 10년 전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이해도 곁들였다.
더불어 구매성향이 뛰어난 20세부터 49세까지의 시청자층을 타깃으로 하는 2049시청률에서도 '리턴'은 각각 4.3%와 5.6%을 기록하면서 2.5%의 KBS2 '추리의 여왕2'와 각각 0.4%와 0.5%에 머문 MBC '하얀거탑-리마스터드'도 이겼다.
특히, 28회의 5.6%는 이날 지상파 뿐만 아니라 케이블과 종편에서 방송된 드라마와 교양, 예능, 보도 등의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높은 시청률로 기록되면서 방송가와 광고계의 이목도 집중시킬 수 있었다.
한 관계자는 "'리턴' 이번 회에서는 동배를 칼로 찔렀던 인호, 그리고 그동안 살인죄를 지은 자혜가 독고영에게 체포되면서 흥미진진함을 자아냈다"라며 "과연 이 둘은 그대로 체포된 상태로 머물지 아니면 빠져나올지는 15일 방송을 통해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리턴'은 도로위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4명의 상류층이 살인용의자로 떠오르고, 이에 따라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스릴러드라마이다. 최경미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의기투합한 이 드라마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29~30회 방송분은 3월 15일에 공개된다.
후속으로 3월 28일부터는 장근석과 한예리 주연의 '스위치 - 세상을 바꿔라'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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