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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SBS 수목극 '리턴'의 봉태규가 신성록에게 골프채를 휘두르고 '샷'도 날렸다.
그러자 태석은 큰소리만 칠 뿐 별다른 동요를 하지 않았는데, 이에 학범은 "배신하지마라.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난 배신하면 안 되지"라는 말과 함께 호수에서 김병기로 추정되는 사람이 발견되었다고 언급하자 그제서야 태석은 얼굴이 일그러지고 만 것.
특히, 학범은 태석의 머리위에 골프채를 올려놓고는 비웃는 가 하면, 마지막에는 "자꾸 총가지고 장난치면 큰일 나"라면서 손가락으로 "샷"이라고 말한 것. 여기서 "샷"은 태석이 총을 쏘고 나서 선보인 애드리브였는데, 학범 또한 같은 대사를 선사한 것이다.
'리턴'은 도로위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4명의 상류층이 살인용의자로 떠오르고, 이에 따라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스릴러드라마이다. 최경미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29~30회 방송분은 3월 15일에 공개된다.
후속으로 28일부터는 장근석과 한예리 주연의 '스위치 - 세상을 바꿔라'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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