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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화이트데이인 오늘(14일) 개봉하는 멜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이장훈 감독, 무비락 제작)가 국내에서 압도적인 예매율을 보인데 이어 전 세계 17개국 선판매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대해 대만 배급사 Movie Cloud의 Wayne Chang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대만 개봉을 할 수 있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 훌륭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감동적인 작품으로, 대만에서도 또 한번의 로맨스 작품의 큰 흥행을 만들어 낼 거라고 믿고 있다"고 전해 오늘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해외까지 이어질 뜨거운 감성 열풍을 예고한다.
한편, 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이치카와 타쿠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년 후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믿기 힘든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내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과 아들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소지섭, 손예진, 김지환, 고창석, 이준혁, 손여은, 이유진, 김현수, 배유람 등이 가세했고 신예 이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