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김숙"…'영수증2' 나르샤, '콰트로 스튜핏' 소비요정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3-11 11:56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영수증2' 이수지와 나르샤의 영수증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KBS2 '김생민의 영수증 시즌2'에서는 개그우먼 이수지의 영수증을 공개했다.

이날 이수지는 "부모님 집도 사드리고 전세자금대출도 갚고 싶은 큰 꿈이 있다. 그렇다고 맛집 찾아다니는 걸 포기할 수 없다"며 "식비 말고 어디에서 돈을 줄여야 할까요?"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수지는 "전세 자금 대출을 받아 갚고 있다. 그런데 제1금융 아닌 제2금융이다"라고 말해 김생민을 놀라게 했다.

그는 "학자금 대출을 받았는데, 취직 후 다른 은행으로 거래를 옮겼는데 이자가 밀린지 몰랐다. 신용 등급이 내려갔다"고 설명한 뒤 "금리 같은 걸 잘 모른다"고 덧붙여 김생민에게 또 한번 충격을 안겼다.

이후 이수지의 영수증이 공개됐다.

로제파스타, 코다리 냉면, 돼지 김치찌개 등 음식 영수증으로 가득한 지출 내역서.

이때 "내가 제일 선배라 늘 밥을 산다"는 설명이 적혀 있었고, 이수지는 "'개그콘서트'에서는 항상 선배들이 밥을 산다. 그래서 코너를 짤때 염두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김생민은 "느낌은 다시 만나야 한다. 절실함이 없어서 못 고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출장 영수증에서는 신혼생활을 만끽 중인 나르샤의 영수증이 공개됐다.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부터 명품가방, 향초, 마사지 숍 입구를 연상시키는 선반까지 깔끔함 그 자체였다.

또한 역대급 줄세우기에 요원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나르샤는 "현재 방송을 2개를 하고 있다"며 "내일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오늘 행복하자고 생각을 한다. 늘 오늘에 올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게 재테크 인 것 같다. 몸테그다. 먹을 때 스트레스를 안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희귀동전테크에 대해 언급했고, 김생민은 "김종민의 트라이앵글 스튜핏 이후 콰트로 스튜핏이 나올 것 같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나르샤의 영수증이 공개됐다.

남다른 외식 횟수부터 모바일 게임까지 계속되는 나르샤의 스튜핏 발언에 송은이는 "20년 전 김숙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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