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이광수가 현실감 넘치는 청춘 연기로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상수는 또 다시 최선을 다했다. 치열하게 공부하며 졸릴 때마다 스스로 뺨을 치고, 청소 일을 하는 어머니의 새벽 출근길을 몰래 지켜보며 각오를 다지던 그는 경찰 공무원 시험에 당당하게 합격했다. 상수는 합격만 하면 안정된 삶이 보장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중앙경찰학교에서 살벌한 교관 오양촌(배성우 분)과 충돌하며 쉽지 않은 여정이 시작됐다.
교육을 받던 상수에게 다가온 양촌은 어떤 사명감을 갖고 있는지 물었다.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한 상수는 말문이 막혔다. 이에 양촌이 "어떤 사명감!"이라며 버럭 소리를 질렀고, 사명감 보다는 생계를 위해 경찰이 된 상수는 긴장감과 두려움 속에 "노력하겠습니다!"라 답하고 말았다.
한편, 이광수가 출연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는 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 지구대'에 근무하며 일상의 소소한 가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바쁘게 뛰며 사건을 해결하는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다. '라이브' 2회는 오늘(11일) 밤 9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