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키스먼저할까요' 김선아가 감우성의 교육에 대해 폭언을 쏟아냈다.
안순진은 잘 정리된 냉장고를 보며 "사랑하는 척, 사랑에 빠진척, 사랑에 빠질 확률 제로"라고 되뇌었다. 겉으로는 "밤새 나 간호해서 몸살 난 거잖아요"라고 사랑스럽게 죽을 먹여주면서도 속으로는 '어서어서 돈도 내놓고 집도 내놓고 하자. 하필이면 나한테 걸렸냐'고 쏘아붙였다.
하지만 손무한은 "우리 별이(개)가 아침 먹을 시간이 지났다. 개한테 죽좀 부탁한다"며 자신이 직접 떠먹겠다고 밝혔고, 안순진은 아까운 전복죽을 별이에게 먹였다.
안순진도 지지 않았다. "누울자리 보고 발 뻗는 거다. 매사가 이런 식이니까 애새끼나 개새끼나 개차반인 거 아니냐"면서 "먹고 싶은 거 먹고 하고 싶은 거 다해봤자 사회 악밖에 더 되냐"고 폭언을 쏟아냈다.
이어 안순진은 "기다리지 말고 혼자 주무세요. 밤이 외로우면 사랑하는 개새끼 안고 주무시라"며 쏘아붙인 뒤 손무한의 집을 나갔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