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먼저' 김선아, 감우성에 폭언 "외로우면 개나 안고 자라"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3-06 22:41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키스먼저할까요' 김선아가 감우성의 교육에 대해 폭언을 쏟아냈다.

6일 방송된 SBS '키스먼저할까요'에서는 깜짝 동거 하루만에 결별하는 손무한(감우성)과 안순진(김선아)의 모습이 방송됐다.

손무한은 밤새 앓는 안순진을 애써 간호하다 본인도 몸살에 걸렸다. 안순진은 한숨을 쉬며 그를 간호했다.,

안순진은 잘 정리된 냉장고를 보며 "사랑하는 척, 사랑에 빠진척, 사랑에 빠질 확률 제로"라고 되뇌었다. 겉으로는 "밤새 나 간호해서 몸살 난 거잖아요"라고 사랑스럽게 죽을 먹여주면서도 속으로는 '어서어서 돈도 내놓고 집도 내놓고 하자. 하필이면 나한테 걸렸냐'고 쏘아붙였다.

하지만 손무한은 "우리 별이(개)가 아침 먹을 시간이 지났다. 개한테 죽좀 부탁한다"며 자신이 직접 떠먹겠다고 밝혔고, 안순진은 아까운 전복죽을 별이에게 먹였다.

하지만 몸이 좋지 않은 별이는 죽을 토해냈고, 짜증이 난 안순진은 별이의 머리를 툭툭 치며 짜증을 냈다. 이때 손무한이 거실로 나와 "지금 뭐하는 거냐, 순진씨는 토한 음식 주워먹냐, 나 대신 죽 먹여달랬지 버릇 고쳐달라고 했냐, 왜 때리냐 마음대로"라며 발끈했다.

안순진도 지지 않았다. "누울자리 보고 발 뻗는 거다. 매사가 이런 식이니까 애새끼나 개새끼나 개차반인 거 아니냐"면서 "먹고 싶은 거 먹고 하고 싶은 거 다해봤자 사회 악밖에 더 되냐"고 폭언을 쏟아냈다.

이어 안순진은 "기다리지 말고 혼자 주무세요. 밤이 외로우면 사랑하는 개새끼 안고 주무시라"며 쏘아붙인 뒤 손무한의 집을 나갔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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