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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라디오 로맨스' 윤두준, 김소현, 윤박이 다시 라디오를 시작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
그러나 드라마 스케줄을 병행하게 되더라도 라디오 DJ 자리를 지키고 싶은 수호의 진심을 확인한 후, 보다 끈끈해진 삼인방에게 포기는 없었다. 세 사람은 들리는 세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먼저, 지금껏 남주하 대표가 만들어준 대본 속에서 살아왔던 수호는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여기까지 왔다"라면서 앞으로는 짜인 대본대로 살지 않겠다고 선언. 배우와 DJ 양쪽으로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신해 드라마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갑작스럽게 팀으로 묶여 사사건건 부딪쳐왔지만, 이제는 서로를 '팀'이라고 부르는 것이 스스럼없어진 라디오 3인방. 들리는 세상을 함께 걷는 파트너로 서로를 인정한 이들은 과연 어떤 방법으로 해체된 팀을 무사히 구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라디오 로맨스' 12회 오늘(6일) 밤 10시 KBS 2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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