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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대세의 위상을 입증했다.
3일 열린 몬스타엑스의 기자회견과 팬미팅에도 약 30여개의 현지 매체들이 찾아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여줬다. 몬스타엑스는 높은 관심에 보답하듯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 완성도와 다채로운 코너로 팬미팅을 꾸몄다.
이날 '아름다워'로 팬미팅을 시작한 몬스타엑스는 '솔직히 말할까', '하얀 소녀', '프롬 제로(From Zero)', '백설탕', '히어로(Hero)', '샤인 포에버(Shine Forever)', '드라마라마(Dramarama)' 등의 무대를 펼쳤다.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자랑한 무대를 비롯해 감성적인 면모도 엿볼 수 있는 선곡으로 몬스타엑스의 매력을 뽐냈다.
특히 3월 1일이 생일이었던 원호를 위한 깜짝 생일 파티가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몬카소 선발대회' 도중 깜짝 생일 노래와 더불어 케익이 등장했고, 팬들은 '태어나줘서 고마워' 플래카드 이벤트를 펼쳐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었다.
'넌 어때', '5:14' 등 앙코르 무대까지 알차게 마친 몬스타엑스는 "첫 단독 팬미팅인데 뜨겁게 환영해주셔서 정말 기뻤다"고 감격스런 소감을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015년 '무단침입(TRESPASS)'으로 데뷔해 '신속히(RUSH)', 'HERO', '걸어(All in)', '파이터(Fighter)', '아름다워(beautiful)', '샤인 포에버(SHINE FOREVER)' 등을 발표, 화려한 퍼포먼스와 확고한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며 몬스타엑스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지난해 11개국 16개 도시, 18회의 첫 월드투어를 성료한 몬스타엑스는 미니 5집 타이틀곡 '드라마라마'로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었다. 올해 싱가포르 첫 단독 팬 미팅도 성료하며 글로벌 대세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셔누, 원호,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는 지난해 11월 몬스타엑스 다섯 번째 미니앨범 '더코드( THE CODE)'의 타이틀 '드라마라마' 활동 이후 약 4개월 만의 국내 컴백을 앞두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