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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과 김선아가 동침했다.
그런 두 남녀가 감정적으로 서서히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지난 방송에서 손무한은 늦은 밤, 좀처럼 잠들지 못한다는 안순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책을 읽어줬다. 그녀가 하루라도 편히 잠들 수 있도록 도와주려 한 것. 8회 말미 손무한은 안순진을 향해 "자러, 올래요?"라고 물었다.
그렇게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그래서 더 의미 있는 손무한과 안순진의 두 번째 밤이 찾아왔다. 앞서 두 사람은 술기운에 함께 밤을 지새웠다. 그러나 이들 사이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육체적으로 아무 일도 없었지만, 정서적으로는 두 사람의 거리가 한층 더 가까워진 계기가 된 밤이었다.
이와 관련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은 "내일(5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8회 엔딩 이후 장면이 공개될 전망이다. 손무한과 안순진에게 '같이 잔다'는 것은 감정적 거리가 가까워짐을 의미한다. 예상하지 못했던 손무한의 제안에 안순진이 어떻게 반응할지, 감우성 김선아 두 배우는 이 장면을 또 어떤 연기로 가득 채워줄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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