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돈 '리턴', 윤종훈의 가슴먹먹 눈물연기 화제

전혜진 기자

기사입력 2018-03-02 19:41



[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반환점 돈 '리턴', 배우 윤종훈의 열연이 화제다.

SBS 수목극 '리턴'에서 김학범(봉태규), 오태석(신성록)의 배신에도 윤종훈이 선택한 것은 복수가 아닌 침묵 이었다. 윤종훈은 유일하게 악벤져스 4인방 중 유약하지만 양심을 가책을 느껴오던 상황. 그런 그가 자신이 의식이 있음에도 절벽 밑으로 밀어버린 친구들의 배신 앞에서도 혼자 괴로움을 감당하며 침묵을 선택한 이유가 절절한 눈물 연기로 전해졌다.

박기웅(강인호)에게 진실을 고백하며 쏟아내던 눈물에는 변해가는 친구들에 대한 두려움, 과거 악행에 대한 무서움, 박기웅에 대한 미안함까지 모두 담겨져 있는 눈물이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윤종훈도 나쁜X인데 너무 좋다' '미친 눈물연기... 연기 너무잘한다' '준희는 친구를 잘 못 만났다 니 잘못 아니니까 울지마!' '리턴은 윤종훈의 재발견이다' 등 뜨거운 반응으로 윤종훈의 열연을 지지했다.

이제 반환점을 돈 '리턴'이 미스터리한 사건의 떡밥을 어떻게 회수 할지, 또 친구들의 악행에 대한 진실을 알고 있는 윤종훈의 심정변화가 극에 어떤 반전과 변화를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gina100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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