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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1인 2역을 맡은 이다해가 주말극 최강자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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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는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착한마녀전'을 택한 이유에 대해 "드라마는 1인 2역이라는 게 매력적이었다. 연기자로 살면서 1인 2역을 맡을 기회가 없는데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선뜻 감사한 마음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다해는 4년간의 공백에 대해 "그동안 중국 작품을 두편 했다. 사실 이렇게 복귀가 오랜만인지 몰랐다. 햇수로 4년이 됐다고 하더라. 늘 한국 작품은 늘 하고 싶었는데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그러다가 어떤 드라마로 어떤 작품으로 인사로 드려야 할까 고민이 많았다"고 입을 뗐다. 이어 그는 "그러다가 오세강 감독님이 제안을 해주셨고 미팅을 했는데 정말 너무 하고 싶고 욕심이 났다. 우리 작가님께서는 도희 역은 이다해가 잘 할 수 있을거라 했는데 선희를 잘 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고 하더라. 그때 제가 무모한 자신감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잘할 수 있다고 어필하며 작가님을 설득했다. 그래서 감사한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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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착한마녀전'에는 이다해, 류수영, 안우연, 배수빈, 솔빈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so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