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김남주 "SBS 군기반장 출신, 진기주와 대립신 자신있었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3-02 14:4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남주가 진기주와의 대립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금토극 '미스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남주는 "올라오려고 발버둥치는 후배를 누르는 신이 가장 자신있었다. 내가 SBS 공채다. SBS 여자 군기반장이었다. 그때 당시 1기 회장 오빠가 여자들을 내가 맡으라고 했다. 후배를 혼내주는 신은 대사도 저절로 외워졌다. 진기주를 만날 때마다 연습했다. 아직 아기라 너무 무서워하더라. 경험이 바탕이 됐다고 볼 수 있다"고 눙쳤다.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그들이 믿었던 사랑, 그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미스테리 멜로극이다. 작품은 김남주 지진희 고준 전혜진 이경영 등 배우들의 열연과 촘촘한 대본, 유려한 연출까지 완벽한 합을 이루며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에 3.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로 시작했던 '미스티'는 방송 6회 만에 7%대를 돌파, 신기록 수립을 예고했다.

'미스티'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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