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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사극 코미디 영화 '궁합'(홍창표 감독, 주피터필름 제작)이 3.1절 연휴 압도적인 관객수를 동원하며 봄 스크린을 사로잡았다.
특히 '궁합'은 같은 날 개봉한 '리틀 포레스트'(임순례 감독)와 전 세계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블랙 팬서'(라이언 쿠글러 감독)를 이틀 연속 압도적인 관객수로 제치며 흥행 정상을 지키고 있는 중. 비수기 속에서도 흥행 순항 중인 '궁합'이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가 혼사를 앞둔 옹주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 작품이다. 심은경, 이승기, 김상경,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 등이 가세했고 '식객' '미인도' 외 5편의 상업영화 조감독 출신인 신예 홍창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