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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수목극 '추리의 여왕2'가 더 강력해져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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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는 '명불허전'이었다. 방송 초반부터 "나? 서동서 마약견"이라며 유설옥의 결혼식에 난입하며 강렬한 인상을 안긴 그는 맨몸 액션부터 대교 위 다대일 액션까지 화끈하게 소화해내며 권상우표 액션의 건재함을 알렸다. 또 '아줌마' 유설옥에게 툴툴거리고 시도때도 없이 티격태격하면서도 은근히 그를 걱정하고 챙기는 츤데레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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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추리의 여왕2'는 1일 최강희가 경찰 제복을 입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호기심에 불을 지폈다. 경찰을 꿈꿨던 유설옥이 진짜 경찰이 될 수 있을지, 방송 전부터 제작진이 예고했던 유설옥과 하완승의 연애는 어떤 그림일지, 그리고 티격태격 러브러브 추리 수사를 진행하며 유설옥과 하완승 콤비는 또 어떤 웃음과 감동을 안길지 여러모로 기대가 쏠린다.
비록 '추리의 여왕2'는 1일 첫방송이 5.9%(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경쟁작인 SBS '리턴'(15.2%)에 한참 뒤졌지만 그래도 팬들은 '추리의 여왕2'의 역전 신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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