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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전세계 최고의 흥행작 <블랙 팬서>가 오늘 486만 관객을 돌파하며 5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로서 2017년 마블 흥행작 <토르: 라그나로크>의 흥행 수익을 가뿐히 뛰어 넘으며, 개봉 3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블랙 팬서>의 행보는 그 자체가 흥행의 역사가 되고 있다. 개봉 직후 <블랙 팬서>는 역대 2월 개봉작 및 발렌타인데이 최고 오프닝 경신을 시작으로, 역대 2월 개봉, 설 연휴 개봉 영화 및 2018년 개봉 영화 최단 기간 100만, 200만, 300만, 400만 돌파 기록을 경신하며 흥행 폭풍을 일으킨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북미에서는 역대 2월 개봉작, 역대 마블 솔로 무비, 역대 슈퍼히어로 오리진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 경신에 힘 입어 누적 수익 4억 불을 기록하는 등 <블랙 팬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블랙 팬서> 속 와칸다 왕국이 2018년 4월 개봉을 앞둔 마블 10주년의 정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주요 배경이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세계 관객들의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어 <블랙 팬서>의 흥행 질주는 계속될 전망이다. 개봉 3주차에도 식지 않은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블랙 팬서>가 이룩할 흥행의 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토르: 라그나로크>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개봉 3주차에도 굳건한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블랙 팬서>는 IMAX, 스크린X, 3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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