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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걸그룹 여자친구가 대만에서 첫 단독 콘서트 'Season Of GFRIEND in TAIPEI'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여자친구는 댄스와 발라드를 넘나들며 그동안의 히트곡을 총망라한 꽉 찬 무대로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선사했다.
이날 '핑거팁'으로 콘서트의 화려한 포문을 연 여자친구는 '너 그리고 나', '핑', 두 손을 모아', '여름비', 'Mermaid', '바람의 노래', '바람의 날려', '봄비', 'Rainbow', '이분의 일', '귀를 기울이면' 등 무려 29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관객들 역시 공연 내내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부르고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등 열정적으로 콘서트를 즐기며 여자친구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공연의 마지막은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담은 팬송 '그루잠'을 팬들과 함께 부르며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한편, 대만에서 아시아 투어의 성공적인 포문을 연 여자친구는 태국,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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