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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걸그룹 오마이걸 메인보컬 효정이 '추리의 여왕 시즌2' OST 첫 가창자로 나섰다.
'내 맘을 꼬집어보니 사랑꾼 다 된 것 같아 / 사르르 겨울 녹아 스르르 봄이 오듯 / 하얀 꽃잎 되어 니 맘에 날리고 싶다'라는 감각적인 표현은 봄볕처럼 따뜻하게 찾아온 사랑을 깨닫고도, 상대가 먼저 고백해 주기를 바라는 연인들의 밀당로맨스를 그린다.
어쿠스틱 한 사운드와 심플하면서도 재미있는 코드 진행으로 듣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는 이 곡은 수많은 드라마 OST를 작곡한 류원광, 손연성 듀오와 MBC '복면가왕' 등 다양한 예능을 기획한 안영란 작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완성됐다.
유설옥 역의 최강희, 하완승 역의 권상우를 비롯해 이원근, 김현승, 박준금, 안길강, 장광, 양익준에 이르는 막강한 출연진으로 2018년 새 봄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1월 발표한 '비밀정원'으로 음원차트를 점령한 대세 걸그룹 오마이걸의 효정이 선보이는 봄 분위기 물씬한 과즙미 터지는 상큼한 멜로디의 OST 첫곡으로 보고 듣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 OST Part.1 오마이걸 효정의 '사르르'는 3월 1일 정오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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