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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효정, '추리의여왕2' OST…과즙미 상큼 '사르르'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3-01 07:57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걸그룹 오마이걸 메인보컬 효정이 '추리의 여왕 시즌2' OST 첫 가창자로 나섰다.

28일 첫 방송 되는 '추리의 여왕 시즌2' OST Part.1 '사르르'는 추운 겨울을 지나 사랑이 눈 녹듯 스며드는 완연한 봄의 기운을 담은 어쿠스틱 미디엄템포의 곡이다. 효정의 달콤함이 감도는 목소리로 새 봄을 여는 안방극장에 신선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왜이럴까 너만 보면 눈앞이 살랑이고 하늘이 빙글 돌아 / 내가 너 좋아하나봐 자존심 막 상하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다'라고 시작되는 노래는 연애에 앞서 두근두근거리는 심경을 담았다.

'내 맘을 꼬집어보니 사랑꾼 다 된 것 같아 / 사르르 겨울 녹아 스르르 봄이 오듯 / 하얀 꽃잎 되어 니 맘에 날리고 싶다'라는 감각적인 표현은 봄볕처럼 따뜻하게 찾아온 사랑을 깨닫고도, 상대가 먼저 고백해 주기를 바라는 연인들의 밀당로맨스를 그린다.

어쿠스틱 한 사운드와 심플하면서도 재미있는 코드 진행으로 듣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는 이 곡은 수많은 드라마 OST를 작곡한 류원광, 손연성 듀오와 MBC '복면가왕' 등 다양한 예능을 기획한 안영란 작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완성됐다.

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 드라마로 시즌1에 이어 시청자 호응을 이끌 전망이다.

유설옥 역의 최강희, 하완승 역의 권상우를 비롯해 이원근, 김현승, 박준금, 안길강, 장광, 양익준에 이르는 막강한 출연진으로 2018년 새 봄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1월 발표한 '비밀정원'으로 음원차트를 점령한 대세 걸그룹 오마이걸의 효정이 선보이는 봄 분위기 물씬한 과즙미 터지는 상큼한 멜로디의 OST 첫곡으로 보고 듣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 OST Part.1 오마이걸 효정의 '사르르'는 3월 1일 정오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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