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박기웅, 신성록에 강한 불신 "내 결정 기다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3-01 22:1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리턴' 박기웅이 신성록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1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는 갈등을 빚는 오태석(신성록)과 강인호(박기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태석과 강인호는 사격장에서 단둘이 만났다. 오태석은 "네가 화나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한다. 근데 네가 화낼 대상이 우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인호는 "최자혜라는 얘기가 하고 싶은 거냐"고 물었다.

이에 오태석은 "진짜다. 널 염미정(한은정)살인 용의자로 엮은 것처럼, 날 안학수(손종학) 살인 용의자로 엮은 거다. 못 믿겠으면 확인해라"라고 큰소리쳤다.

하지만 강인호는 "설령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니들은 살인 누명을 쓴 날 외면하고, 진실을 밝히려는 준희까지 죽이려고 했다"고 윽박질렀다.

오태석은 "거기까지 해라. 친구끼리"라며 "미정이는 나나 애들도 겁이 났다. 잘못된 판단이었고, 그 판단이 너한테 이렇게 불똥이 튈 줄 상상도 못 했다"고 설득했다. 그러나 강인호는 "너 얘기 듣고 싶지 않다. 넌 일단 기다려라. 내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라고 말하고 돌아섰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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