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매싱' 이현진, 반전 로맨스로 '로코 샛별' 등극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3-01 19:28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너의 등짝에 스매싱' 이현진이 로맨틱한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매일 저녁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투하하고 있는 TV조선 일일극의 역습 '너의 등짝에 스매싱'이 마지막 방송을 앞둔 가운데, 배우 이현진이 회를 거듭할수록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극에 흥미를 더하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잡은 그의 3가지 매력을 짚어봤다.

#언제 어디서나 재난 대비 '엉뚱 매력'

현진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가치관 또한 180도 바뀌었다. 평화로운 일상에 찾아온 커다란 재난은 언제 어디서나 재난에 대비하는 철저한 준비성을 갖추게 만들었다. 큰 가방을 매고 첫 등장한 이현진은 모두가 당황스러워하는 위기 순간에서도 침착하게 가방 속에서 각종 재난 대비 용품을 꺼내며 엉뚱 매력을 발산, 그의 독특함이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친절함부터 참신한 웃음까지 '훈훈 매력'

현진은 다방면에 출중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티 내지 않고 있다가 병원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모르고 실수를 할 때 민망하지 않도록 뒤에서 조용히 알려준다.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드는 비주얼에 겸손함까지 겸비한 이쌤의 훈훈한 매력은 매 회마다 설렘을 유발, 호응을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친절함 때문에 의도치 않게 박해미와 앙숙 케미까지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하기도.

#다정함으로 무장한 '로맨스'

극 초반에는 개성강한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면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부터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극 속으로 끌어당겼다. 선한 눈웃음에 듣기 좋은 중저음의 목소리 톤 그리고 현경을 향한 지고지순한 순애보로 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주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했다. 자신의 감정을 상대가 불편하지 않도록 뒤에서 지켜주는 그만의 따뜻한 사랑법은 자연스럽게 현경에게 호감을 높이는 동시에 여심을 녹이며 로코계의 샛별로 등극했다.


이처럼 이현진은 완벽한 비주얼과 뛰어난 피지컬에 더해진 신선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이현진 이름 세 글자를 확실하게 새겼다. 일에 관해서는 스마트하고 자신감 넘치는 프로지만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흑기사로 변신, 섬세한 배려심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선한 눈빛과 따뜻한 미소, 부드러운 표정 연기로 매력을 한껏 끌어올리며 폭넓은 연령층의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이끌어 냈다.

코믹과 로맨스를 오가며 극의 숨은 히로인으로 인정받은 이현진. 마지막 방송을 앞둔 '너의 등짝에 스매싱'에서 그려질 그의 모습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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