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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비스' 기안84가 "박나래는 햇빛"이라며 핑크빛을 예고했다.
주호민은 "저 정도까지 할 애는 아닌데라고 생각을 했다. 시상식 분위기에 압도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풍은 기안84와 박나래의 커플 가능성에 대해 "제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계획된 거다. 여러분 속으면 안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말년은 "성격 자체가 몰입을 잘한다. 계속 지내다 보면 감정에 동화할 수 밖에 없을 거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50%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진짜로 50%라고 본다"며 "초반에는 80%였다. 이 오빠가 날 좋아하는 느낌이 강했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때 기안84와의 깜짝 통화를 시도했다.
박소현은 기안84에게 이상형을 물었고, 기안84는 "귀엽고 착한 여자다. 순수한 시골 여자다. 나래도 순수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게 했다.
특히 기안84는 '기안84 에게 박나래란?'이라는 질문에 "햇빛 같은 여자다"라고 말해 박나래를 미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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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은 "5년 전 내 마음속 캐스팅 1순위는 아이유였다. 그때 당시 19살, 20살이었다. 제작이 미뤄지면서 아이유가 어른이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 역에 김향기가 캐스팅이 됐는데 만화하고 느낌이 같아 너무 좋았다"며 최고 싱크로율로 김향기를 꼽았다.
특히 주호민은 "지금은 김용화 감독이 연출했는데 초반엔 김태용 감독이었다. 그때 공유, 김우빈, 원빈에 제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tvN '도깨비'에서 도깨비 역으로 나오는 걸 봤다. 웹툰 속 느낌의 역할로 나오더라. 그분이 했어도 멋졌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하정우 씨는 실제로 만났을 때 스크린을 장악하는 남다른 아우라가 있었다. 내가 캐스팅을 한다면 하정우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역대 한국영화 2위에 오른 '신과 함께'.
주호민은 "순이익이 생기면 인센티브가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