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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2월 28일 정식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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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검은사막 모바일의 출시는 2월 28일이며 안드로이드와 iOS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펄어비스 함영철 사업실장은 인터뷰를 통해 '빠른 대응을 위해 오전 7시부터 서버를 열고 준비한다.'고 밝힌 바 있다.
A: '발키리'를 포함해 '워리어', '레인저', '위치', '자이언트' 5의 직업으로 구성된다. 직업은 앞으로도 추가될 예정이며 인터뷰에서 원작의 소서러의 경우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직업명의 변경될 것임을 밝혔다.
원작의 아이덴티티로 볼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간편 모드'와 소위 '금손' 유저를 위한 '전문가 모드'가 함께 제공된다. 정식출시 버전에는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뷰티 앨범' 기능이 추가된다. 뷰티 앨범은 다른 유저가 커스터마이징한 캐릭터의 설정값을 받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커스터마이징 능력이 부족한 유저도 멋진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지역은 '발레노스'와 '세렌디아', '칼페온'으로 구성되며, 테스트 기간 동안 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보였던 PvE 콘텐츠 '고대인의 미궁'과 '토벌'이 포함된다. PvP 콘텐츠는 1대1 대전이 공개되며, 친구를 초대해 최대 5명이 Free for all 방식으로 경쟁하는 '친선 대전'이 추가된다.
첫 업데이트 스펙 역시 상당하다. 3월 중으로 '월드보스 크자카'와 '길드보스', '거점전', '점령전'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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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검은사막 모바일 생활 콘텐츠의 핵심은 '영지'다. 영지는 '지휘소', '창고', '마구간', '토벌 게시판'등으로 구성되며 '채집'으로 얻은 자원으로 건물을 건설할 수 있다. 채집은 '채광', '벌목', '낚시' 등으로 구성되며 직접 채집할 수 있지만 영지민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자원을 수급하는 것이 가능하다.
건설한 건물에 따라 장비를 제작하거나, 블랙스톤을 수급하는 등 캐릭터 성장에 도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사냥 위주의 플레이를 즐기는 것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다만 테스트 버전에서 제대로 된 생활 콘텐츠의 재미를 느껴보기 어려웠는데 밸런스를 조절해 출시하겠다고 밝힌 만큼 기대할만한 콘텐츠가 될 것으로 보인다.
Q: 테스트 버전과 가장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A: '시야'와 '안개'다. 테스트 당시 좁은 시야와 함께 안개로 인해 유저들이 불편함을 느꼈고 그로 인해 피드백이 많았는데, 정식 버전은 좀 더 넓고 깨끗한 시야를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쿼터뷰 형식을 유지하지만, 자유 시점과 유사한 수준으로 변경된다. 안개 효과 역시 불편함을 주지 않을 정도로 걷어냈다. PC 버전만큼 원거리에 위치한 오브젝트를 디테일하게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테스트 버전에 비해 쾌적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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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세로 모드는 가로 모드와 달리 필터를 적용해 고화질로 스크린샷 촬영이 가능하다. 단순히 스크린샷 촬영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전투 화면도 감상할 수 있어 편리함이 예상된다. 다만 현재 공개된 세로 모드는 플레이 UI를 제공하지 않는다.
Q: 과금 꼭 필요한가요?
A: 검은사막 모바일의 유료화 모델은 편의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 즉 게임을 편하게 하고 싶다면 과금이 필요하다. 물론 과금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게임 플레이에 지장을 받지는 않는다. 무게를 늘린다면 한 번에 오랜 시간 사냥을 할 수 있으며, 아이템을 주워오는 펫을 활용해 편리한 파밍이 가능하다.
무게는 4가지(150LT, 200LT, 250LT, 300LT)로 구분해 판매될 예정이며, 펫은 원작처럼 합성으로 상위 세대를 획득할 수 있다. 개', '고양이', '매'로 구성되며 각각 2종씩 4세대까지 공개됐다.
또한 캐릭터나 말의 외형을 꾸미는 아이템을 구입해 개성을 더할 수 있다. 참고로 외형 변경 아이템의 경우 추가 능력치를 제공하지만 효과가 거의 없는 수준이다.
장비관련 과금은 크게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비의 획득과 강화가 게임 내 재화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물론 원하는 만큼 높은 등급의 장비를 얻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게임을 오래 플레이하면 자연스럽게 강해질 수 있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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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검은사막 모바일의 경우 모바일게임 특성상 자동 전투를 지원하고 있다. 초반부의 경우 자동사냥의 효율이 워낙 좋아 수동전투에 대한 메리트가 적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비공개 테스트 참여 결과 게임을 진행할수록 직접 조작하지 않는 경우, 스토리 진행이나 고대인의 미궁 같은 콘텐츠의 클리어가 쉽지 않았다.
매크로는 무게 시스템으로 자연스럽게 방지된다. 우선 필드에서 사냥으로 얻는 경험치가 소량인데다 무게의 제한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아이템 수량 역시 제한적이다. 또한 중요 아이템을 주워오는 펫 스킬은 쿨타임이 존재해 중요 아이템을 획득하는데 한계가 있다.
Q: 오픈 당일, 서버는 안전한가요?
A: 480만 명 이상의 사전예약자가 몰린 만큼 서버 안정성 확보를 위한 작업은 꾸준히 진행 중이다. 펄어비스는 프리미엄 테스트로 인증/서버/DB 등 각종 부하 검증작업을 진행했으며, 론칭 서버를 15개 군 이상 준비했다(클라우드 서버 200대+α).
게임인사이트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