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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우현과 자이언티가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감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잠재적 영웅 후보생들의 능력에 대한 소개 영상이 공개됐다. 이를 본 안정환은 "다들 한 가지 특출난 능력은 가지고 있다"라며 "다른 능력을 채워서 영웅을 만들어 주는게 아닐까. 우리는 어벤져스니까 힘을 합쳐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갑작스럽게 미션이 시작됐다. 위기대처 능력을 보기 위해 비밀기지에 암모니아탄이 발사됐고, 이들은 방을 빠져나갈 비밀번호 조합을 시작했다. 단기기억 능력이 탁월한 허정민과 유병재의 기지로 열띤 토론 끝에 방을 탈출했다.
영웅 후보생들의 본격 테스트가 시작됐다. 영웅의 덕목 '파워'는 손가락 호두격파로 테스트 했다. "영웅이 되고 싶다"고 큰소리 치는 우현은 호두 깨는데 실패 했다. 반면 자이언티는 송곳 같은 팔꿈치로 무섭게 호두를 깨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트램플린 위에서 짜장면을 먹기가 이어졌다. 유병재는 쏟아진 짜장면도 다시 챙기는 놀라운 집념을 보였으며. 우현에게 짜장면을 먹이는 자이언티와의 애틋한 호흡은 큰 웃음을 안겼다.
계속되는 괴로운 테스트에 안정환이 반항을 하자, 캡틴홍은 "내가 캡틴이다. 시키는대로 하라"며 화를 냈다. 우승자 특혜를 건 지압판 위에서의 줄다리기는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는 샘 해밍턴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에 MVP가 된 샘 해밍턴은 황금빛을 자랑하는 슈트를 받게 됐다. 하지만 이를 입은 샘 해밍턴은 "타이어 회사 캐릭터 같다"고 이야기해 큰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영웅의 덕목은 '스피드'다. 자이언티는 놀라운 스피드로 얼굴에 먹물을 묻히지 않았고, 우현은 "예술의 경지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허정민이 자이언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얼굴을 절대 사수한 자이언티의 실력은 무림의 고수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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