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으라차차 와이키키' 공식 순수남 손승원의 반전 활약이 펼쳐진다.
공개된 사진 속 두식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사고뭉치들만 모인 '와이키키'의 대표 순둥이이자 순수남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발산했던 두식은 어둠 속에서 검은 아우라를 내뿜고 있다. 아무것도 모르고 잠든 준기를 내려다보는 날카로운 눈빛은 저승사자 뺨칠 기세. 부드러운 순둥이는 어디 가고 차가운 냉미남이 우뚝 서 있다. 두식은 서늘한 미소와 함께 준기에게 무언가를 먹이고 돌아선다. 다음 날, 영문도 모른 채 두드러기가 잔뜩 올라온 얼굴을 발견한 준기는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계략남으로 업그레이드 한 두식과 아무것도 모르고 전의를 불태우는 준기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늘(26일) 방송될 7회에서 준기와 두식은 와이키키가 아닌 에로 영화 촬영장에서 만난다. 거짓 결혼 소동으로 건물주에게 갚아야 할 빚이 늘어나면서 생계형 배우 준기가 에로 영화판에 뛰어들게 된 것. 돈을 마련하기 위해 힘을 합쳐도 모자랄 상황이지만 어찌 된 일인지 두식은 준기를 향한 계략을 꾸미며 방해 공작에 나선다. 두식의 알 수 없는 속내가 예측 불허 사건을 몰고 오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한편, '으라차차 와이키키' 7회는 오늘(26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