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오달수가 성 추문에 정면 반박하며 새국면을 맞았다. 억울했고 참담했던 오달수는 왜 그동안 침묵이라는 방법을 택했을까.
또한 오달수에게 당혹스러운 것은 성 추문 논란뿐만이 아니었다. 오달수는 성 추문 논란과 침묵으로 일관해야했던 가운데 5년째 공개 열애 중인 채국희와 결별설까지 거론됐던 것. 앞서 오달수는 채국희와 2008년 연극 '마리화나'에서 첫 호흡을 맞춘 뒤 돈독한 선후배로 우정을 쌓았고 이후 영화 '도둑들'(12, 최동훈 감독)에서 재회, 이듬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23일에는 횟수로 5년째 만남을 이어가던 두 사람이 최근 만남을 정리하고 서로 앞날을 응원하는 선·후배 사이로 돌아갔다는 보도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오달수 측 관계자는 "지금 상황에서 오달수의 결별설까지 확인할 경황이 없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성 추문 논란에 "사실무근"이라는 초강수를 던진 오달수는 자신을 둘러싼 근거 없는 루머와 의혹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달수 측 관계자는 "지금 당장 네티즌A를 법적 대응할 방법이 없다. 일단 실체조차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추후 발생되는 논란과 의혹은 여러가지 방법을 열어놓고 생각 중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