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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인형의 집' 박하나와 왕빛나의 악연이 시작됐다.
홍세연과 은경혜의 악연은 6개월 전 시작됐다. 낮에는 명품관 판매사원, 밤에는 동대문 옷 디자이너로 성실하게 살아가던 홍세연. 그가 일하는 명품관에 은경혜가 찾아왔고, 두 사람은 그렇게 처음 만났다.
은회장(이호재)은 쇼핑 중독을 앓고 있는 딸 은경혜의 상태를 걱정했다. 은경혜의 주치의 김효정(유서진)은 "쇼핑 중독은 알콜 중독과 같다"며 "심각해지면 다른 증상이 생긴다. 사소한 자극에 발작하거나 외부 충격에 의한 비이성적인 판단 결여, 도벽과 같은 충동 장애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영숙은 가족에게는 비밀로 한 채 오랜 시간 은회장 저택의 집사로 일하며 이중생활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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