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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리턴' 박기웅이 신성록과 봉태규의 악행을 알게됐다.
이후 최자혜는 오태석(신성록 분)을 찾아가 서류 봉투를 건네며 "난 이런 서류를 직접 전달하는게 민망하다. 생갭다 시시해서 놀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태석은 봉투 속 서류를 확인하고 크게 놀랐다. 서류에는 오태석이 살해한 김병기(김형묵 분)의 이름으로 20억을 지불하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던 것.
오태석은 이후 김병기 이름으로 온 문자에 적힌 장소로 20억을 들고 향했다. 김정수(오대환 분)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조사하던 독고영 역시 오태석과 같은 장소로 향했다.
벨소리를 따라 움직이던 오태석은 죽은 안학수의 시체를 발견했다. 독고영이 이 현장을 발견, 오태석을 체포했다. 오태석은 "내가 죽인게 아니다"라고 항변했지만, 독고영은 그를 경찰로 끌고 갔다.
그리고 이 모습을 최자혜가 멀리서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지켜보며 긴장감을 높였다.
궁지에 몰린 오태석은 "최자혜가 김병기 일에 대해 알고 있는 것 같다"면서 "최자혜에 대해 알아봐달라"고 김학범(봉태규 분)에게 부탁했다.
한편 금나라(정은채 분)는 집에서 오태석, 김학범 등이 염미정의 시신을 유기하는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는 놀랐다.
독고영은 김수현 재판기록을 확인하던 중, 최자혜 변호사가 당시 김수현 사건의 판사였던 사실을 알게 됐다.
최자혜는 김수현 사건 이후에 판사를 그만 뒀고, 그 이유를 묻는 독고영에게 최자혜는 "그 재판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김학범은 홀로 김병기의 시신을 묻었던 장소로 향했고, 강인호(박기웅 분) 역시 그 장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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