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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라디오 로맨스'가 윤두준, 김소현의 반전 갑을 관계가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그러나 흐르는 시간 속에서 변화하는 감정만큼 이들의 갑을관계도 요동치기 시작해 드라마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 시절의 첫사랑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송그림을 12년 동안 좋아해 온 자신의 마음을 인정한 후 그녀 앞에서만 유독 작아지는 지수호. 그리고 라디오를 진행할수록 더 솔직 당당해지는 송그림의 반전된 관계가 의외의 설렘 포인트가 된 것.
첫 생방송부터 자신만의 완벽한 대본을 준비해 그녀에게 상처를 줬던 지수호는 이제 자처해서 라디오를 배워가기 시작했고, 섭외할 때부터 지수호의 눈치를 보곤 했던 송그림은 자신의 라디오 세상에 들어온 그에게 그녀만의 진솔함으로, 때로는 따끔한 질책을 서슴지 않는 누나 같은 모습으로 변신하기 시작했다.
'라디오 로맨스' 매주 월, 화 밤 10시. KBS 2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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