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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유승목의 부성애가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유승목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병실에 누워있는 아들을 바라보다 눈물을 글썽이던 유승목은 결국 주저앉아 울고 말았다.
이후 장기 기증 동의서에 사인을 하고, 유승목은 다시 아들을 찾았다. 병실에 와서 아들의 손을 꼭 잡고 이름을 부르며 오열했는데, 유승목은 얼굴 근육을 모두 사용해 한 맺힌 절규를 제대로 표현해냈다.
이처럼 유승목은 극 중 자식을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의 희로애락을 날 것 그대로 연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진한 눈물연기로 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만든 유승목의 열연에 시청자들의 호평도 줄을 이었다.
한편, 유승목이 출연하는 '크로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3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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