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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이 푸근한 농담으로 가로수길을 '반전 아재미'로 물들였다.
김용건은 촬영 내내 친근한 농담을 건네며 특유의 '반전 아재미'를 뽐냈다. 최근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으로 이사를 간 이유를 밝히며 "잠이 잘 와서 '잠원동'이야. 이사 간 후부터 잠이 엄청 잘 온다"며 '아재 개그'를 시전했다. 김용건은 한 끼 도전에 앞서 "신사동 옆 동네인 잠원동 주민이기 때문에 자신 있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한 경상북도 구미 출신인 황치열에게 "'구미'밑에는 '팔미'인가?"라며 허무한 개그로 일동을 순간 당황하게 했다. 이에 황치열은 '동공 지진'을 일으켰지만, 이내 '대륙 미소'를 가득 담은 밝은 리액션으로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
푸근한 '아재미' 가득한 김용건의 한 끼 도전은 2월 21일(수) 밤 11시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