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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너는 내 운명' 최수종이 깔끔 끝판왕의 면모를 과시했다.
고기파 하희라와 채소파 최수종. 최수종은 "하희라씨는 아침부터 고기를 구워먹는다"며 "가끔 아침 식사할때 '강호동씨와 같이 식사해라'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체크 아웃에 앞서 최수종은 침대를 정리하는 등 깔끔 끝판왕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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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을 비롯한 친구들은 "맹장수술 보다 아프니?", "막상 가려니 마음이 떨리고 무섭다", "남성성을 잃는다더라" 등등 서로의 말에 폭풍 공감하기에 이르렀다.
이를 지켜보던 최수종은 "전혀 문제 없다. 운동도 더 잘한다"며 반박했다.
다음날, 소이현은 "얼마 전에 녹화 갔다 왔잖아. 최수종 선배님은 (정관수술) 하셨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인교진은 롤모델로 삼고 싶은 최수종의 수술 소식에 특유의 동공지진과 함께 할 말을 잃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얼마 뒤 인교진은 유부남 친구와 서울의 한 비뇨기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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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과 우효광은 추우택배 2호 고객을 위해 떡국과 잡채 등을 준비했다.
직접 떡을 썰고 지단을 만드는 등 정성 가득한 쿡방이었다.
다음날, 추우택배 2호를 위해 나선 부부.
연극단원들의 뜨거운 반응에 부부는 함박 미소를 지었다.
이때 단원들은 우효광에게 2세의 성별에 대해 물었지만, 우효광은 "서프라이즈다. 아내가 안 알려줬다"고 말했다.
그러자 추자현은 "나만의 특권이다"며 비밀인 이유를 전했다.
순식간에 완성된 떡국에 단원들은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에 단원들은 감사의 뜻으로 추우커플만을 위한 무대를 선물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