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포레스트' 김태리 "'아가씨' 이후로 시나리오 많이 안들어와"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2-20 16:29


20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김태리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의 동명 만화 원작으로 시험, 연애, 취업이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작품이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2018.02.20/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태리가 '리틀포레스트'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김태리는 20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리틀 포레스트'(임순례 감독, 영화사수박 제작)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아가씨 이후에 많은 관심을 받는 중 이 작품을 택하게 된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아가씨' 이후에 이 작품을 택한 건 사실 별다른 생각은 없었다. 사실 시나리오가 많이 들어왔던 것도 아니다. 그냥 가장 하고 싶었던 이야기였고 마음을 끌었던 시나리였다"고 솔직히 말하며 웃었다.

이어 "많은 분들이 1년 동안 이 작품에 매진하는게 아깝지 않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이 영화에 가지고 있는 힘이 확실히 있었고 제 자신이 힐링할 수 있는 부분도 확실히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업 등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여자가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들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영화다.

김태리, 류준열, 문소리, 진기주 등이 가세했고 '제보자' '남쪽으로 튀어'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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