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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김구라가 다정남으로 변신했다. 김구라는 썰매 위에서 겁먹은 오현경을 위해 백허그를 하듯 다정다감하게 챙겨주는 등 전에 없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져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구라는 점심 식사 중 지상렬이 오현경에게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어 하는 것을 보고 "엄청 좋아하네~"라는 말을 무한 반복했다. 이어 김구라는 지상렬을 견제하듯 오현경을 케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져 관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공개된 사진 속 김구라는 오현경을 뒤에서 감싸 안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그런가 하면 오현경은 멋지게 썰매를 타는 김구라의 모습에 "좀 멋있었어!"라고 칭찬을 건네고 썰매를 탄 뒤 김구라를 향해 쌍 엄지를 세우며 매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져 훈훈한 분위기를 더한다.
이 가운데 지상렬이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믿을 수 없다는 듯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지상렬은 김구라에게 질세라 오현경과 영화 '러브레터' 따라잡기에 나섰는데 머리를 풀어헤치는 등 설인과 같은 반전 비주얼로 포착돼 웃음을 더한다.
다정남으로 변신한 김구라와 오현경, 지상렬의 폭소만발 '러브레터' 패러디는 오늘(16일) 방송되는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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