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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블랙팬서'가 한국에서 가장 흥행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가 될까.
2018년 첫 마블 블록버스터 '블랙팬서'(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오늘(14일) 개봉한다. 개봉 10일 전부터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한 '블랙팬서'는 개봉 하루 전 65%가 넘는 예매을 기록했다. 같은 날 개봉하며 예매율 2위를 차지한 '골든슬럼버'(노동석 감독) 보다 6배가 넘는 예매율을 기록한 것.
'블랙 팬서'의 엄청난 반응은 새로운 게 아니다. 국내에서도 엄청난 팬을 이끌고 있는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이라는 점, 그리고 지난 해 2016년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통해 인상적인 첫 당장을 알린 새로운 히어로 블랙팬서의 첫 솔로 무비라는 점에서 '블랙 팬서'는 제작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할 때부터 관객들의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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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뿐만이 아니다. 전 세계 개봉을 앞둔 '블랙 팬서'는 대규모 아시아 프리미어 행사를 기획, 그중 첫 번째 나라로 한국을 택해 지난 5일 대규모 내한 행사를 진행했다. 메가폰을 잡은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물론 주연 배우인 채드윅 보스만, 마이클 B 조던, 루피타 뇽이 한국에 방문해 프레스 컨퍼런스, 레드카펫 행사 등을 진행하며 개봉 전부터 영화 열기에 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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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내용을 그렸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