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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신세경이 싱그럽고 화사한 핑크빛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이번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어떤 '신세경(인터넷 용어로 신세계라는 뜻)'을 경험했는지 묻자 "'신세경(신세계)'이라는 표현은 나도 물론 들어봤다. 우리 회사 스태프들도 종종 쓴다(웃음). 나름 겨울 촬영에 노하우가 많다고 자부했는데 '흑기사' 촬영 때는 정말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사극은 옷을 많이 껴입을 수 있는데 현대극은 쉽지 않거든. 덕분에 요즘 기능성 내의의 다양함과 따뜻함이라는 신세계를 만났다! 붙이는 핫 팩도! 이 두 가지 덕분에 얼어 죽지 않고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며 웃었다.
서태지의 'Take 5' 포스터 모델로 시작해 올해로 데뷔 20년차인 신세경. 데뷔 초를 회상하며 "그땐 정말 아무것도 몰랐고 지금은 삼분의 일도 모르는 것 같다. 하면 할수록 이 일이 복잡하고 어렵다는 생각을 지우기 힘들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앞으로 내 일의 방향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정석대로 잘 흘러가지 않더라도, 나는 내 삶을 감사한 마음으로 살 것"이라고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