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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와이키키' 이덕화, 김서형이 특별한 웃음을 몰고 출격한다.
특별출연의 바통을 이어받을 주자는 이덕화와 김서형이다. 짧은 출연에도 특별한 존재감을 선사하며 웃음 개미지옥으로 안내한다. 공개된 사진 속 이덕화는 특유의 중후한 카리스마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덕화와 이이경이 주고받는 심상치 않은 눈빛이 두 사람의 사연을 궁금하게 한다. 그저 미소 짓고 있을 뿐인데도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내뿜는 김서형도 시선을 강탈한다. 어깨를 토닥이는 김서형의 여유로운 포스와 달리 잔망미는 사라지고 잔뜩 굳은 채로 김서형과 마주 선 이이경의 처음 보는 표정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를 꿈꾸지만 현실은 단역을 전전하는 생계형 배우 준기는 배역을 위해 물불 안 가리는 고군분투로 안방의 배꼽스틸러로 등극했다. 특수 분장을 사수하려 몸부림치고 수영선수 배역을 위해 왁싱을 했다가 대참사를 겪는 등 종잡을 수 없는 행보가 이어졌다. 연기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청춘 준기가 촬영 현장에서 카리스마의 여배우 김희자(김서형 분)와 호흡을 맞추면서 다시 한번 예측 불가의 상황이 펼쳐진다. 또한, 국민 배우인 이덕화와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되며 준기의 단짠 인생이 그려진다. 등장만 하면 배꼽 잡게 하는 이이경의 활약과 이덕화, 김서형과의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물오른 청춘군단의 연기와 케미로 안방에 웃음 성수기를 연 '으라차차 와이키키' 4회는 오늘(13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