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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할리우드]'킹스맨' 500만 달러 표절 소송 휘말려…폭스 '묵묵부답'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2-13 13:54



[SC할리우드]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을 거둔 영화 '킹스맨'이 뒤늦게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13일(현지시각)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은 "스펜서 발렌타인 작가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매튜 본 감독, 이하 '킹스맨1')이 자신의 시나리오 '더 키퍼스'(The Keepers)'를 표절했다며 '킹스맨1'의 제작사인 20세기폭스를 상대로 500만 달러 소송을 제기 했다"고 보도했다.

발렌타인 측은 지난 2004년 시나리오 콘테스트에 '더 키퍼스'를 출품했고 이십세기폭스가 이를 통해 자신의 작품에 접근, 아이디어를 도용햇다고 설명했다.

알려져 있든 영화 '킹스맨1'은 마크 밀러의 원작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 발렌타인에 따르면 기사단의 이름을 코드명으로 사용하거나 개가 주인공과 동행하는 것 등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설정 등이 자신의 작품을 도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렌타인의 주장과 해당 소송에 대해 20세기폭스 측은 아직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한편, '킹스맨1'은 지난 2015년에 개봉 된 미국, 영국의 첩보 액션 영화이다. 콜린 퍼스, 사무엘 L. 잭슨, 마크 스트롱, 태런 에저튼, 마이클 케인 등이 출연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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