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유키스 준과 소나무 의진이 KBS2 '더유닛' 최종 1위 소감을 밝혔다.
10일 '더유닛'에서 준은 '댄싱 위드 더 데빌'로 마지막 생방송 무대를 장식, 16만 5309표로 유닛B 1위를 굳건히 지켰다. 그는 "'더유닛'을 시작할 때 형들이 막내인 저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활약하자라고 정한 저만의 약속이 있었는데 그 약속이 지켜진 것 같아 기쁘고 뿌듯하다. 또 곁에서 함께 고생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리고 유닛B, 유닛G 126명 모두가 함께 고생하며 너무 멋있는 무대를 만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유닛B를 사랑해주실 여러분들께 기대를 많이 하셔도 될 것 같다고 꼭 이야기 해드리고 싶다. 무대 위에서 왜 우리가 유닛B인지 설명하고 싶은 것이 저의 새로운 목표다"라고 전했다.
긍정 마인드와 배려심 싶은 행동으로 인기를 끌었던 의진은 '유 앤 아이' 무대까지 완벽소화하며 10만 8066표를 획득, 유닛G 1위로 올라섰다. 눈물을 쏟아낸 의진은 "순위 변동이 많아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1위를 하게 되어 기쁘다. 1위를 처음 해봐서 어떻게 이야기해야 될지 잘 모르겠지만 저를 1등자리에 앉게 해주신 유닛 메이커, 솔방울, 멤버들, 저를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소나무 의진이 아닌 '더유닛' 의진으로 활동하게 됐는데 더욱 열심히 해서 소나무 의진으로 다시 돌아갔을 때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유닛'은 24일 스페셜 쇼에서 유닛B, 유닛G의 최종 팀명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쇼 방청은 11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