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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서효림이 동물보호 단체에 따뜻한 기부 소식을 알렸다.
이날 서효림은 탁구공을 뒤로 던져 컵에 넣는 '블라인드 핑퐁' 게임을 진행, 탁구공 20개 중 9개를 넣어 90kg 사료 기부에 성공했다. 하지만 서효림은 90kg 이면 유기 동물들의 한 달 사료도 안 되는 양이라며 애절한 눈빛을 발산했고, '나만의 세이브 펫 챌린지 포즈'를 통해 추가 게임의 기회를 얻으며 총 160kg의 사료 기부를 확정 지었다.
서효림은 "이미 나에게 가족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반려견은 이젠 없으면 안 되는 존재이자 이유"라며 "많은 사람들이 책임과 사랑으로 생명을 끝까지 지켜줬으면 한다"라고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또한 도전을 마치며 "다음번에 나오시는 분도 꼭 성공하셔서 더 많이 기부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마지막까지 유기 동물에 대한 관심과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서효림은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로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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